폐쇄적인 도심형 공동주택에 자연 향해 열린 ‘마당’ 들이다
“도심형 공동주택은 건축의 영역이라기보다는 개발과 사업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심지어 이들은 건축 담론에서조차도 항상 논외의 대상이었고, 스타 건축가나 작가 건축가는 설계를 꺼리는 건축물이 되었다. 하지만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공동주택이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더 미룰 수 없는 건축적 고민이 된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거주하고 있는 장소에서 발원되기 마련인데, 이러한 지극히 당연한 생각을 담은 건축물이 엘가다…”